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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 김 "종전선언 논의에 협력"…북한 미사일엔 우려

2021-10-24 1 Dailymotion

성 김 "종전선언 논의에 협력"…북한 미사일엔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워싱턴에서 만난 지 1주일도 안 돼 서울에서 다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이번 협의에서도 다양한 대북 관여 방안을 논의했지만, 종전선언과 관련한 미국의 진전된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끝나고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.<br /><br />노 본부장은 워싱턴 협의의 연장선에서 이번에도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미국도 지속적으로 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며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호응하길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 "앞으로 대북 대화 재개시 북측 관심사를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양국 공동의 입장을 재확인하였습니다."<br /><br />김 대표도 양측이 이번 협의에서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했음을 확인했지만, 앞으로도 계속 종전선언 논의에 협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의 종전선언 제안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를 모색하기 위해 노규덕 본부장과 계속 협력하길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김 대표는 북한의 최근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 평화 진전에 역효과를 낳는다고 우려하며 북한은 도발과 불안정한 행보를 자제하고 대화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의도가 없고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협의를 하기로 한 한미 양측은 다음번 만남에서도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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