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’검수완박 중재안’ 재논의 결론 <br />이준석 "공직선거·공직자 범죄 관련 미흡" <br />민주당, 국민의힘 맹비난…"허위·날조 프레임"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이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여야가 합의한 '검수완박 중재안'에 대해 재논의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극적 합의를 이룬지 사흘 만에 재검토 선언이 나온 데다, 인사청문회 국면까지 맞물려 정국 급랭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수완박 중재안을 놓고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, 결과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재논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중재안에서 공직선거, 공직자 범죄와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에 국민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이것을 바탕으로 재논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오늘 최고위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재안 협상 당사자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당장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이 수사받기 싫어 담합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많다면서, 민주당도 열린 마음으로 재논의에 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이 대표는 문제를 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며 속도조절론을 내세웠고 권 원내대표는 어렵게 합의한 만큼 합의 사항이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서로 이견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, 정미경 의원 등 당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막장 타협안이라며 거세게 비판하자, 결국 지도부도 재논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국민의힘의 재논의 입장에 대해, 공직자와 선거범죄는 경찰에서 다 수사하고 있다며 허위 날조 프레임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아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역사적 합의를 이뤄냈는데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합의를 부정하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, 국민의힘이 법무부와 검찰의 국회지부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전화 한 통에 국민의힘 당 대표가 오락가락한다며 여야 합의 파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환 (kimjh07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251116591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