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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백인우월주의는 독"…총기난사 맹비난

2022-05-17 1 Dailymotion

바이든 "백인우월주의는 독"…총기난사 맹비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흑인을 겨냥한 총기난사로 10명이 숨진 뉴욕 버펄로 현장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백인우월주의는 독이자 악이라고 맹비난했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주말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욕 버펄로 총기 난사 사건은 백인우월주의에 빠진 10대 소년의 인종혐오 범죄로 드러나며 미국 사회에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은 며칠 째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고 현장에는 추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도 직접 현장을 찾아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사건의 동기가 된 백인우월주의를 독이자 악이라고 맹비난하며 결코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백인우월주의는 독입니다. 독이 스며들고 있어요. 더 이상은 안됩니다. 우리는 백인우월주의가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명확하고 강력하게 말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백인들이 유색인종에 의해 대체될 것이란 음모론과 이를 신봉하고 퍼뜨리는 일부 정치 세력 등에게도 일침을 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약속합니다. 악은 승리하지 못할 것이고 증오는 지배하지 못할 것입니다. 나는 모든 미국인에 거짓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고 권력, 정치적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퍼뜨리는 이들을 규탄합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신속하게 현장을 찾아 강도높은 발언을 쏟아낸 건 그만큼 인종 증오범죄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증오범죄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버펄로 총격 다음 날에도 화교 이민자들 사이에서 증오범죄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주 댈러스 코리아타운에선 아시아계에 대한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흑인 총격범이 체포되는 일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사용 규제 법안 처리를 의회에 거듭 요청하며 현실적으로 통과가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증오범죄 #백인우월주의 #버펄로_총격 #인종혐오 #페이튼_젠드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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