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조문록 작성 일정을 연기·조정하면서 일각에서 '외교 홀대' 논란이 불거졌지만, 대통령실은 홀대받은 것처럼 폄하하는 시도는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은혜 홍보수석은 런던 현지 브리핑에서 위로와 애도가 주를 이뤄야 하는 슬픈 날에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국내 정치를 위해 활용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대통령을 흔들려고 해도 결국, 흔들리는 것은 우방국과 대한민국의 신뢰라면서, 나라의 힘은 온전한 팩트와 진실에서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교통과 조문 상황이 복잡해 어제 낮 2∼3시 이후 현지에 도착한 정상들은 이튿날로 조문록 작성을 안내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250여 개 국가 정상이 함께 버스로 이동했는데 이것을 '외교 홀대'로 볼 수 있느냐며, 왕실의 관례에 따르는 것이 조문객의 도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또, 영국 정부와 왕실에서 공항에 모두 세 명이 영접을 나왔고, 윤 대통령 부부에게는 차량 자체준비 원칙과 달리 왕실 차원에서 총리가 차량을 제공했고, 사이드카 넉 대와 경호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충분한 예우를 갖췄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191742202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