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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총장 "개도국 지원 협정 신속 체결해야"...시진핑 불참·바이든 지각 / YTN

2022-11-07 2 Dailymotion

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주도 당사국 총회가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사무총장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정지원 협정에 선진국들이 서명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는데 온실가스 3대 배출국인 중국과 인도 정상은 불참했고 미국은 뒤늦게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변화로 지구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안토니우 구테흐스 / 유엔 사무총장 : 마치 지옥행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격입니다.] <br /> <br />구테흐스 총장은 선진국들이 후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재정 지원하는 협정을 하루빨리 체결해야 한다면서 "미국과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토니우 구테흐스 / 유엔 사무총장 : 양대 경제 대국, 미국과 중국이 특히 협정 실현에 함께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환경단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"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에 미국과 중국이 나서야 한다"며 구테흐스 총장을 거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개도국들도 선진국들의 협정 이행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미아 모틀리 / 바베이도스 총리 : 단순히 이곳에 와서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이행하는 정치적 의지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총회에서는 실제 처음으로 '손실과 피해'가 공식 의제로 상정돼 선진국이 기후변화 위기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보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달리 세계 3대 온실가스 배출국 가운데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번 총회에 불참합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중간 선거를 마치고 오는 11일에 지각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관련국들이 미온적인 데다 전 세계가 경기 침체 위기를 겪고 있어 선진국과 개도국이 줄다리기만 하다 끝날 수 있단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080331019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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