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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관중 노마스크…중국인 "왜 우리만" 분노

2022-11-24 1 Dailymotion

월드컵 관중 노마스크…중국인 "왜 우리만" 분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중국에서도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중국 당국의 관심과 중국인들의 생각은 전혀 달라보이는데요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매체들도 연일 카타르 월드컵 소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때문인지 관심은 경기 자체보다는 다른 쪽에 더 쏠려 있습니다.<br /><br />개막식이 열린 주경기장을 비롯해, 조립식 숙소 등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참여한 중국 기업들의 성과를 앞세우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 "중국 업체들은 속도면에서 '제조업 거인' 같습니다. 관리만 제대로 한다면,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, 또 적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. 이런 행사에서는 중요한 부분입니다."<br /><br />카타르 현지에서 운행하고 있는 전기차가 중국산이고, 응원용품과 기념품 역시 70%가 중국산이라는 점도 부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매체들은 대놓고 "선수만 빼고 월드컵에 다 갔다"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관중석에서 마스크 없이 열광하는 응원단의 모습을 TV 중계로 본 중국인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'제로 코로나' 정책을 고수하며 봉쇄와 통제를 계속하고 있는 중국 당국을 향한 것입니다.<br /><br /> "최근 월드컵 개막식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였잖아요. 이런 문제에서 선택적으로 눈을 감고, 자신만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SNS에서는 중국 매체들이 월드컵 뉴스를 전하면서 관중들의 응원 모습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며 중국인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중국 #월드컵 #마스크 #관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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