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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의 리먼 사태?...우리 금융 시장은 '영향 제한적' / YTN

2023-03-13 0 Dailymotion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태현 경제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정리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SVB 사태가 금융 전반으로 커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우리 금융당국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.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이번 사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올 것이 왔다, 이런 시장의 반응도 있습니다마는 잠시 뒤에 여쭤보기로 하고. 실리콘밸리뱅크, 역대 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가 두 번째라고 하더라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좀 전에 박석원 앵커가 굉장히 잘 전해 주셔서 감명 받았습니다. 그런데 실리콘밸리뱅크는 1983년도에 설립이 된 회사니까 굉장히 업력이 꽤 긴 회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 그리고 말씀을 여러 차례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은행들 가운데서도 약간 특수은행적인 성격이 있다고 봐야 돼요. 스타트업을 대부분 고객으로 삼고 있고요. 이쪽에 예금을 받고 또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거나 대출을 해 주는 이런 형태를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 미국의 스타트업의 거의 절반가량이 이 회사의 고객이라고 하는데요. 그러면 문제가 왜 생겼냐? 가장 큰 것은 역시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금리가 너무 빠르게 오르니까 스타트업들이 돈을 구하기가 어려워지고, 이러다 보니까 예금할 돈도 부족해지게 됐거든요. 그리고 이 은행 자체가, 실리콘밸리뱅크 은행 자체가 자산의 절반 이상을 미국 국채 같은 채권에 투자하고 있었습니다. 그런데 기준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면 국채나 채권의 금리도 올라가게 되겠죠. 채권의 금리랑 채권의 가격은 반대로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됐어요. 그러면 자산 가격이 떨어지겠죠. 이렇게 해서 예금을 돌려줄 돈이 없게 되니까 어떤 자기가 갖고 있던 채권들, 증권들을 손실을 보고 팔았다고 밝혔습니다. 그리고 그 금액 이상을 유상증자로 보충을 하겠다. 이렇게 밝혔어요. 이건 사실 상장사 입장에서는 우리 회사가 굉장히 어렵고 망해가고 있어요라고 고백한 거나 다름없는 꼴입니다. 그래서 뱅크런 사태 같은 것들이 발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3131655490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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