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폭염 속 휴게 시간 보장을 촉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재작년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오늘(1일) 하루 동안 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고용노동부가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일 때 1시간마다 10~15분씩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, 현장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측에 휴게 시간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고, 고용노동부를 향해서도 권고에 불과한 폭염 휴게 시간 가이드라인을 법적으로 의무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쿠팡 측은 "주기적으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법정 휴게 시간 말고도 추가로 휴게 시간을 부여하고, 냉방 장치를 운영하는 등 온열 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파업에는 물류센터 노동자 3명이 참가해, 업무 차질은 거의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내일(2일)부터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시간 휴게 시간을 갖는 등 현장 준법 투쟁에 들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0118262317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