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사회의 휴전압박에도 총력전을 선언해 동맹국 미국과도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병원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이어가면서 국제법 위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을 멈추라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목소리를 애써 외면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하마스에 맞선 이 전쟁은 전력을 다해 전개되고 있으며, 승리라는 단 하나의 목표 외에는 어떤 대안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러한 네타냐후 총리의 입장은 주변 이슬람 국가 정상들의 즉각 휴전 촉구 직후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인도주의적 위기로 교전 중지를 요구하는 동맹국 미국과의 불협화음도 감추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미국에 총력전 동참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미국인들이여, 우리의 주요 목표인 하마스 제거에 동참해야 합니다. 하마스 제거는 여러분의 목표이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에 공세를 이어가면서 국제 전쟁법 위반 논란에도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병원이 하마스 본부로 이용돼 군사 공격이 불법이 아니란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이 교전국 군인을 숨기거나 무기 보관 등의 수단으로 이용되면 보호 대상 지위를 잃게 된단 이유에 섭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군사 목표에 비해 민간인 피해 규모가 과도하게 큰 경우에는 국제인도법상 불법이라고 AP는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릭 브레넌 / 세계보건기구 WHO 지역긴급 국장 : 여러 군데 병원들이 공격받고 있습니다. 알 시파 병원은 지난 24시간에서 36시간 동안 5차례 공격받았고 소아과 병원 중 한 곳과 다른 곳들도 공격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 WHO는 알시파 병원과 이어오던 연락이 끊겼고 "의료진과 생명 유지 장치를 사용 중인 신생아들을 포함한 수많은 환자와 부상자들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"며 휴전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121826245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