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투를 재개하면서 잔혹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으며 국제사회가 긴급히 대응해야 한다고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르크 최고대표는 현지시각 6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나와 인도주의 활동가들은 현재 가자지구의 상황을 '종말론적'이라고 묘사한다"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가 거론한 잔혹 범죄는 무차별적인 공습이나 군사 작전으로 대규모 민간인 사망이 발생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는 "가자지구 주민 220만 명 가운데 190만 명이 피란민이 됐고 비위생적이고 건강에 해로운 환경 속에 머물고 있다"며 "가자지구 남부에서도 피란민이 머물 수 있는 지역은 점점 줄어들고 극도로 과밀한 지역으로 밀려나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질병이 만연하고 기아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은 사실상 중단됐다"며 "잔혹 범죄를 막으려면 교전 당사자와 모든 국가, 특히 영향력 있는 국가들이 모두 함께 긴급한 조치를 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062235100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