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한 피자 매장 점원이 코 후빈 손으로 피자를 만드는 영상이 퍼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자 도우 반죽을 하던 남성, 갑자기 콧구멍에 손을 넣더니 보란 듯이, 피자 반죽에 쓰윽 문지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,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의 피자집에서 찍은 영상인데요. <br /> <br />영상으로 논란이 커지자 도미노피자재팬은 사과의 뜻을 밝히며 이 매장의 모든 반죽을 폐기하고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직원은 "재미 삼아 했다. 후회한다"고 했다는데, 음식은 이런 장난의 대상이 아니죠. <br /> <br />재미 삼아 한 행동의 후폭풍은 예상 못 했나 봅니다. <br /> <br />업체는 해당 종업원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일, 일본의 유명한 샤브샤브 프렌차이즈 식당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남성의 입에 누군가가 휘핑크림을 넣으며 장난을 치는데요. <br /> <br />이 식당의 아르바이트 직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SNS로 퍼진 영상에 누리꾼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고요. <br /> <br />해당 업체 측은 엄정한 조치와 함께 직원 교육에 노력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선 몇 년 전부터 식재료로 장난을 치는 '바이토 테러', '아르바이트 테러' 영상이 SNS에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. <br /> <br />도 넘은 장난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기업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다른 자영업자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분노하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에 하는 이런 행위들, 장난이 아닌 명백한 '범죄'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141450582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