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단체가 보건복지부 장·차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은 오늘(19일), 경기도 과천 공수처를 찾아 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 대표인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, 복지부 장·차관이 의대 정원 2,000명 증원 정책을 강행하기 위해 각 수련병원 원장들에게 전공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말라고 명령하는 등 자유로운 권리 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달 출산휴가를 받은 전공의에게도 무차별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보내는 등 전공의의 휴식권과 모성보호권 등도 침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정부는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의료인에게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다는 법 조항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어제(18일),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,308명에게 소속 병원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한다는 공고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91131186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