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의대 정원 원점 재논의,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" <br />"의대 교수들 사직, 일률적인 효력 발생 없어" <br />"의대 교수 사직서 수리 예정인 경우 없어" <br />"개원의, 오늘부터 수련·일반 병원서 진료 가능"<br /><br /> <br />의료계의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요구에 대해 정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의대 교수들의 사직은 효력이 없다면서 개원의들의 진료 범위를 대폭 넓히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의대 증원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의료 공백 해소 대책을 새로 내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대 정원 원점 재논의와 유예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 :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나 1년 유예를 주장하기 보다,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을 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오는 25일 시작되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 효력도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직서 제출 여부와 시점, 형태가 각기 다른 데다 대학 본부에서 사직서를 수리하겠다고 한 경우는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,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의 한시적 허용 조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지난달부터 한시적으로 의료법 규제를 풀어 개원의가 수련 병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앞으론 개원의가 수련병원뿐 아니라 일반 병원에서도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자체 인정 없이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경우에도 의료 행위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부터 시행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심각 단계 기간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더불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예정대로 이번 주에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의료개혁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의 잇따른 대책에도 의료 공백 확산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장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주 금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휴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는 교수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·중환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221620375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