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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북자 단체 대규모 대북전단 살포 예고...주민 반대에 충돌 우려 / YTN

2024-10-30 306 Dailymotion

납북자 단체가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합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전단 살포를 막겠다는 입장인데, 근처 주민들의 반대 집회도 예정돼 있어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파주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납북자 단체가 예고한 전단 살포가 오늘 오전인데, 지금 현장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납북자 단체인 '납북자 가족모임'이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시간은 오늘 오전 11시입니다. <br /> <br />2시간쯤 뒤인 오전 10시부터 집회를 열고, 한 시간 쯤 뒤에 전단을 북으로 날려 보내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인쇄한 전단지 10만 장 가운데 5만 장을 살포하겠다는 건데요, <br /> <br />이들은 대북 전단에 한국인과 일본인 등 납북피해자들의 사진과 설명을 적었고, 1달러 지폐도 함께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을 자극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, 단체는 북한이 대남방송이나 쓰레기 풍선 살포를 멈추는 게 먼저라며 행사 강행 의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접경지 인근 주민들은 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저지하겠단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 100여 명은 트랙터 20여 대를 몰고 집결해 대북전달 살포를 막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납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로 북한이 대남 확성기의 소음 강도를 높이는 등 피해가 막심해 일상 생활과 생업이 무너진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역시, 파주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도민 안전 위협으로 규정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대북 전단을 살포하면 특별사법경찰을 동원해 강제 저지한다는 계획이라서 납북단체와 민통선 주민, 특사경까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누구든 다치면 안 될 텐데요. 안전 관리는 어떻게 이뤄질 계획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이들의 충돌을 우려해 이곳에 대규모 경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북부경찰청은 기동대와 교통·정보 기능의 경찰관 천여 명을 오늘 집회에 투입한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행사가 아직 2시간 남았지만, 기동대 경력들을 태운 버스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단체들 사이에 차벽 등을 세워 물리적 접촉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310752207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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