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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이 직면할 안보 위기에...'최후의 수단' 결국 꺼낼까?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2-18 0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커진 유럽이 최악 시나리오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에 유리한 조건으로 전쟁이 끝나면서 직면할 안보 위기에 미국 없이 대처할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국가간 견해차가 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17일(현지시간)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주요국 정상들의 비공식 회동에서는 구체적이지 않지만 일단 우크라이나 파병안이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우크라이나전 종식 후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기 위해 유럽이 미국의 외면 속에 독자적으로 꺼내 들 수 있는 궁극적 안전보장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최후 수단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우크라이나 종전과 연계돼 유럽에 닥칠 수 있는 안보위기가 심각하다는 점을 방증합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(EU) 회원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위협을 일차적으로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 때문에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유럽의 안보위기로 규정해 그동안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러시아에 경제적 제재를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우크라이나가 유리한 조건으로 러시아 침공을 선방하고 러시아에 외국 주권침해 책임을 호되게 묻는다는 희망이 반영된 전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 같은 구상은 대러시아 전략을 주도하던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바로 백지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러시아 성향을 지닌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사실상 양자담판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과정에서 유럽뿐만 아니라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마저 협상에 목소리를 내지 못할 위기에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전날 뮌헨안보회의에서 유럽 당국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종전협상에서 유럽의 직접적인 역할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로 예정된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종전협상을 미국에서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으로서는 전후 우크라이나 논의에서 배제돼 우크라이나에 극도로 불리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결국 파병안을 꺼내들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최선으로 여기던 종전 후 안전보장책은 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·NATO) 가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회원국 하나가 공격당하면 전체가 공격당한 것으로 간주해 대응하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181236540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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