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당 "국정협의회 현안 의견 모으기로 한 건 성과" <br />"민주당 조금도 태도 바꾸지 않는 건 매우 유감" <br />이재명 "국정협의회 추경 추진 성과…신속히 확정" <br />"집권당 능동적이어야…통상특위 거부 이해 안 돼"<br /><br /> <br />추경 등 주요 민생 현안을 논의한 여야정 국정협의회가 어제저녁 사실상 빈손으로 종료된 가운데, 여야가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입법 권력을 독점한 야당이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고 책임을 돌렸고, 야당은 매번 반대만 하지 말고 집권당의 태도를 보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정 국정협의회를 둘러싼 여야 반응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주요 현안에 의견을 모아가기로 한 건 소기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반도체특별법과 국민연금 개혁을 두고, 입법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조금도 태도를 바꾸지 않는 건 매우 유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반도체법에선 주 52시간 규제 완화 필요성을, 연금 개혁은 상임위원회가 아닌 특위 논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정협의회에서 반도체법 주 52시간 예외 적용을 3년 한시적으로라도 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이마저도 민주당이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노조 눈치만 보며 반도체법 처리를 반대하는 민주당이 무슨 중도 보수 정당으로 위장 전입을 시도하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생경제 고통을 고려하면 국정협의회에서 추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단 건 성과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기와 규모 등 실무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는데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는데, 이거 안 된다, 저거 안 된다는 식으로 하지 말고, 집권당으로서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견지해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발 관세 위기에 대응해 국정협의회에서 통상특위 구성을 제안했는데 미적거렸다며 왜 안 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죠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의 '중도 보수' 발언을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말을 바꾸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당 정체성까지 바꾸려 한다고 재차 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211054027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