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여당인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의 눈에 들기 위해 노골적인 충성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수도 워싱턴DC 관문인 덜레스 국제공항 명칭을 '도널드 J. 트럼프 국제공항'으로 변경하자거나 트럼프 생일(6월 14일)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등의 제안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국제공항 명칭 변경안을 공동 발의한 브랜던 길 하원의원(텍사스)은 "명칭 변경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위해 해온 모든 놀라운 업적을 기리는 좋은 방법이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길 의원은 나아가 미국 전역의 유권자가 "자기가 살고 있는 주(州) 이름을 '도널드 트럼프 주'로 바꾸고 싶어 할 것"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클로디아 테니 하원의원(뉴욕)은 트럼프 생일인 6월 14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안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6월 14일은 1777년 최초의 국기 디자인을 승인한 날을 기념하는 '국기의 날'이지만, 이와 함께 트럼프 생일을 기념하자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애나 폴리나 루나 하원의원(플로리다)의 경우엔 트럼프 대통령 얼굴을 러시모어산에 새기자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스다코타에 있는 러시모어산에는 조지 워싱턴, 토머스 제퍼슨, 시어도어 루스벨트, 에이브러햄 링컨 등 4명의 미국 대통령 얼굴이 조각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적으로 미국의 양당 의원들은 유권자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실제 법으로 제정될 가망이 없는 '메시지 법안'을 구상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처럼 대통령을 중점적으로 부각하는 한 가지 범주로 의제를 집중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WSJ은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재스민 크로켓 하원의원(텍사스)은 "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집세나 먹거리 가격을 낮추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무의미한 법안 제출을 중단해야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유투권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은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270914445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