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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차 없이 선별?...김어준,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포함됐다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7-25 0 Dailymotion

대통령실은 24일 유튜브 기반 매체인 ‘김어준의 뉴스공장’, ‘고발뉴스’, ‘취재편의점’ 등 3곳을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매체는 친여 성향 지지자들이 주로 시청하는 유튜브 기반 언론으로, 여권 내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비교적 호의적인 방송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출입 기자단 간사를 통해 해당 매체들을 정규 기자단에 등록했다고 통보했으며, 각 매체 소속 기자 3명을 대통령 일정과 메시지를 사전 공지하는 기자단 단체 대화방에도 포함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보도지원비서관실은 “지난 정부에서 자의적으로 배제된 한국인터넷기자협회를 복권시키며, 여기에 포함된 매체 중 등록 요건을 충족하고 출입 등록을 신청한 3사를 등록한 것”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정부 기관에 신규 매체가 출입 기자로 등록될 경우 통상 출입 기자단과 사전 협의를 거치는 절차를 따르지만, 이번에는 대통령실이 기자단에 사전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문호 확대 차원이었다면 신청 공고를 내야 했지만, 그런 절차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통령실이 특정 매체를 선별해 포함시켰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“대통령실 운영 기준에 따라 결정된 사안”이라고 밝혔으나, 논란이 커지자 출입 기자단 간사단과 협의해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“1인 미디어 가운데 책임성 있는 언론에는 당연히 같은 취재 기회를 줘야 한다”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 관계자는 “출입 기자단 등록 기준을 완화하려면 야권 성향 유튜브에도 문턱을 낮추는 것이 형평에 맞다”며 “언론의 감시와 견제보다는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매체를 우대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”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250913538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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