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만석 검찰총장 대행, 출근길 ’검찰청 폐지’ 입장 <br />"헌법 명시된 검찰, 법률에 의해 개명 당할 위기" <br />"검찰 잘못 반성…향후 국민 입장에서 설계돼야"<br /><br /> <br />검찰청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출근길에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 대행은 국민 입장에서 설계돼야 한다는 바람이라고 했는데, 세부 논의과정에서 보완수사권 등을 놓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노만석 대행 발언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 조직개편안이 발표되고 처음 취재진 앞에 선 건데요. <br /> <br />먼저 헌법에 명시된 검찰이 법률에 의해 개명 당할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모든 게 검찰 잘못에 기인한 것이라며 그 점에 대해선 깊이 반성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선 국민 입장에서 설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노 대행 얘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노 만 석 / 검찰총장 권한대행 : 헌법에 명시된 검찰이 법률에 의해서 개명 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.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검찰의 잘못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또 향후에 검찰 개혁 방향에 대해서 세부적인 방향이 진행될 것인데, 그 세부적인 방향은 국민들 입장에서 설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향후 논란이 될 쟁점도 많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검찰청은 폐지되고 공소청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중수청이 행안부로 가게 되면 법무·검찰은 수사에서 사실상 배제됩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취재한 대검 관계자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정부조직 개편이 입법 사항인 만큼 국회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무력감이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뇌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중수청을 행안부에 두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, 경찰청까지 거느린 행안부가 너무 큰 권한을 갖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를 비롯한 1차 수사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9081042152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