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커크 암살 후폭풍, 방송계로...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/ YTN

2025-09-19 0 Dailymotion

미국의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의 후폭풍이 다각도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ABC 방송이 커크 암살 사건을 언급하며 트럼프 지지세력을 비난한 토크쇼 진행자의 방송을 중단하기로 하면서,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5일 밤 미국 ABC 방송의 심야 토크쇼. <br /> <br />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MAGA 세력을 갱단이라고 부르며 커크 암살 사건을 언급합니다. <br /> <br />[지미 키멀 / 美 ABC '지미 키멀 라이브! ' 진행자 : MAGA 갱단이 찰리 커크 살해범을 자기들과 다른 사람이라고 몰아가려 했고, 이를 통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암살범이 트럼프 지지자일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이 발언은 곧 논란이 됐고, 연방통신위원장까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브렌던 카 / 美 연방통신위원장(팟캐스트 방송화면) : 키멀을 해고하라는 목소리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. 이로 인해 방송 정지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. 다시 말씀드리지만, 연방통신위원회는 검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ABC방송은 발언이 모욕적이고 무례했으며 다양한 의견과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프로그램 편성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환영하면서 진행자 능력 탓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(키멀은) 시청률이 매우 낮았고, 이미 오래전에 해고됐어야 했습니다. 그걸 언론의 자유라고 부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, 그는 능력 부족으로 해고된 겁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22년을 이어온 프로그램의 중단은 바로 수정헌법 1조 '표현의 자유' 침해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항의 시위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자들은 권력에 굴복했다며 방송사들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틴 밀라노 / 시위자 : 도널드 트럼프뿐만 아니라 ABC, 디즈니, 그리고 이 나라를 민주주의에서 독재국가로 바꾸도록 내버려 두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규탄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몇 달 전 CBS가 트럼프 저격으로 유명한 스티븐 콜베어의 토크쇼를 폐지한 것도 마찬가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파 활동가의 암살에서 확인된 극단적인 좌우충돌은, 미국의 자랑이라던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까지 불러오며 또 다른 불씨를 지피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9191650189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