옛 용산 대통령실 청사, 공실 상태로 국방부가 관리 <br />2003년 국방부 청사로 신축…사용 권한 곧 인계 <br />보안·통신설비 재구축에 석 달 이상 걸릴 듯 <br />국방부·합참 통합 청사 운용에 311억 원 집행<br /><br /> <br />국방부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 집무실로 내줬던 옛 용산 청사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·통신시설을 다시 갖춰야 해 재이전비는 수백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이 청와대로 옮겨간 뒤 용산 청사는 옛 주인인 국방부 산하 근무지원단이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청사 이용권은 돌려받지 못했는데, 최근 법적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유재산 사용 승인 권한을 가진 재정경제부가 청사 이용 주체를 대통령비서실에서 국방부로 되돌리기 위한 심의를 끝낸 겁니다. <br /> <br />[정빛나 / 국방부 대변인 (12일) : 재경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국방부 사용 계획안을 의결했고 이달 안에 인수인계를 완료하고 재산 정리가 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실제 이사까진 적어도 석 달 이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군 행정을 총괄하는 중요시설로서, 필요한 보안·통신설비를 다시 구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로 쓸 때 갖춘 보안 설비는 청와대 재이전 과정에서 대부분 뜯어간 것으로 파악됐는데 국방부는 청사 복귀에 239억 원 규모 예비비 집행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가 제자리로 돌아가면 현재 한 건물을 나눠 쓰는 합동참모본부는 예전처럼 독립 청사를 쓰게 됩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결정하면서 합참까지 다른 곳으로 옮기려 했지만, 예산 낭비 지적이 잇따르자 계획을 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당시 국방부 청사를 비우는 데만 3백억 원 넘는 돈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현 / 당시 청와대 이전 TF 부팀장 (2022년 3월) :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군령의 최고 위에 있는 합참을 남태령 지역으로 빨리 보내고자 하는 의도가….] <br /> <br />국방부는 합참과 통합 청사를 쓰면서 자리가 없어 밀려난 부서들을 재배치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원래 자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군이 방첩사 해편 등 조직개편을 예고한 점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우영택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2180512448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