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공식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투쟁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면서, 민주노총의 참여를 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사노위 논의를 통해 탄력근로제 확대의 부작용을 막을 장치도 마련할 수 있다면서, 논의가 시작되면 국회에 시한 연장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사회적 대화가 복원됐다지만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오는데, 문 대통령이 여러모로 참여를 설득한 모습이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명분과 실리를 모두 언급하며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경사노위 위원들 앞에서 격려와 당부를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투쟁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, 양보와 고통분담을 통해 대안을 찾는 것이 책임 있는 경제주체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 제도의 틀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주문인데요, 그러면서 민주노총의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위원회가 사회적 총의를 담아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민주노총이 빠른 시일 내에 참여해 주길 희망합니다. 민주노총의 참여야말로 노동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금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탄력근로제 개편도 경사노위 논의를 통해 장시간 노동이나 임금 손실 등 부작용을 막을 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연내 처리에 합의한 상태지만, 논의가 시작된다면 자신도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과거 노사정 대화가 정부 정책 정당화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비판도 있었지만, 이번 정부는 노사의 자율적 대화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공정한 중재자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사노위는 민주노총이 경사노위 산하의 각종 의제별 위원회라도 조속히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권고문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노총의 불참 속에 경사노위는 일단 닻을 올렸는데요, 앞으로 어떤 현안을 논의하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경사노위 의제로 확정된 분야는 탄력근로제 개편 외에도 사회안전망 개선, 국민연금 개혁, ILO 핵심협약 관련 법·제도 개선 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은 물론 산업 구조조정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221802172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