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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부 "北 오물풍선, 생활난 극심·위생 열악 확인" / YTN

2024-06-24 1 Dailymotion

정부가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극심한 생활난과 열악한 경제 상황을 보여주듯 해진 의류와 천을 덧대 만든 양말 등이 다수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물과 뒤섞여 있던 토양 안에선 인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생충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오물풍선의 위해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내용물을 분석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일부는 북한이 지금까지 흘려보낸 오물풍선 가운데 70여 개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물풍선 안에는 몇 번씩 기워 만든 양말이나 옷감을 덧대 만든 장갑과 티셔츠, 구멍 난 유아용 바지 등 생필품 쓰레기 등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물풍선 제조에 북한 주민이 동원됐을 수 있고, 생활난 역시 극심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명상표나 캐릭터 등을 복제한 모조품도 다수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풍선 안에 담긴 토양에서는 인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생충도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보건환경 후진국에서나 토양을 매개로 한 기생충이 발견되는데, 정부는 북한이 아직도 화학비료 대신 인분 비료를 사용하고 위생 환경 역시 열악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일·김정은 우상화 문건도 훼손된 채로 버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서 김정일이나 김정은 관련 문건을 훼손하는 건 최대 사형까지 처할 수 있는 중대 범죄인 만큼, 오물풍선 제조에 강제 동원된 북한 주민의 불만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과거 우리 기업들이 지원한 물품을 의도적으로 훼손해 버리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청바지나 넥타이 등을 칼이나 가위로 찢어 내다 버린 거로 봤을 때 한국산 물품에 대한 반감과 적대감을 그대로 노출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반 쓰레기보다는 일정한 크기의 폐종이와 비닐, 자투리 천 등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'살포용 쓰레기'가 가장 많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맞대응으로 오물 쓰레기를 급조하면서도 페트병 라벨이나 병뚜껑을 제거해 상품 정보 노출을 최소화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북한이 지금까지 살포한 오물로 인해 토지 오염이나 감염병 우려 등 위해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41445464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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