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권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토끼몰이식으로 대통령을 수사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고, 야당은 대한민국이 무질서로 빠져들고 있다며 신속한 체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단 분석이 나오는데, 여야 관련 발언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이후 1주일 넘게 온 나라가 혼란스럽다며 이를 전 세계에 홍보할 심산이 아니라면 이쯤에서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많은 국민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위해 조급하게 체포작전을 벌이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대통령 망신주기란 의도도 읽힌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대통령 한 사람을 체포하겠다고 천 명이 넘는 기동대와 마약범죄수사대까지 동원한다고 하면 우리 국민이 어떻게 이를 공정한 수사라고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?] <br /> <br />주호영 의원도 자신의 SNS에 사법정의 실현에 긴 시간이 걸리는 게 법치 선진국이라며 민주당 당수는 이를 활용하는데, 왜 윤 대통령에게는 속전속결 토끼몰이식 사법절차를 강요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이재명 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무력으로 저항하는 걸 막는 게 최 대행이 할 일이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정국이 안정되고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텐데 이 법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겠죠]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체포가 지연되면서 내란 잔당의 준동이 심해지고 국민적 혼란과 국가적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체포가 필요하다며 실추된 공권력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것이 법치를 확립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란 특검법안을 두고는 여야가 법사위에서 충돌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야당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이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, 자체적으로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을 표결로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한 차례 폐기된 법안과 달리 새 특검법은 여야가 아니라 제3자인 대법원장이 특검 추천을 하도록 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1317572058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