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에 한때 점령당한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주를 방문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현지 시간 20일 쿠르스크를 찾아 자원봉사자와 당국자들을 만난 뒤 쿠르스크 제2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렘린궁이 배포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셔츠와 넥타이에 점퍼를 걸친 편한 모습으로 쿠르스크의 자원봉사자들과 다과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이 쿠르스크를 방문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 지역을 완전히 해방했다고 주장한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지난해 8월 6일부터 쿠르스크 일부를 장악했던 우크라이나군을 북한군의 도움을 받아 완전히 몰아냈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후방을 공격해 승기를 잡았던 지난 3월 12일에도 군복 차림으로 쿠르스크 전투 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를 파괴했다는 점으로 미뤄 그들이 신나치 이념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"러시아 전체가 한 팀"이라며 모두의 노력이 러시아의 성공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을 비롯한 지자체장들과 회의에서 쿠르스크 전체를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하는 것과 이재민에게 매달 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212341557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