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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 계정까지 위험?..."퇴사 후에도 가능했다" 쿠팡 전 직원 폭로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2-03 1 Dailymotion

쿠팡에서 3370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, 퇴사 직원이 사내 메신저 계정으로 회사 정보를 열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박대준 쿠팡 대표가 국회에서 밝힌 “퇴직자 권한은 즉시 말소된다”는 해명과 상반됩니다. <br /> <br />3일 아시아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일부 퇴직 직원들은 회사에서 나온 뒤에도 수개월간 슬랙(Slack) 계정을 통해 회의 내용과 업무 대화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은 원격근무 비중이 높아 슬랙이 주요 업무 도구로 사용됐는데, 퇴사 이후 계정이 비활성화되지 않아 동료들의 대화를 그대로 볼 수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 전 직원은 "내부적으로 보안에 허술한 부분이 있었다"면서 "일부 계약직 직원은 슬랙 계정이 퇴사 후에도 상당 기간 살아 있어 업무 채팅방에 접속해 회사 채팅을 확인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 국적 보안인증 개발자가 지난해 12월 퇴사 후 최대 11개월이 지난 올해 6월부터 3370만 개 계정 정보를 유출한 점을 두고, 기본적인 ‘퇴사자 계정 비활성화’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대표는 전날 국회 과방위 긴급 현안 질의에서 “문제가 된 개발자는 퇴직자 권한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재직 중 유출한 핵심 서명키로 정보를 빼냈다”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실제 퇴사자의 슬랙 계정이 장기간 유지된 사례가 다수 드러나면서 내부 보안 관리 허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번 유출이 일반적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자 관리 부실로 발생한 만큼 2차 피해 위험이 크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현안질의서 “아이디·비밀번호까지 유출됐다면 네이버 등 다른 플랫폼 계정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”고 지적했고, 보안 전문가들 역시 “쿠팡 내부자 관리가 부실할 경우 그런 시나리오도 가능하다”고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31426323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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